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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 말고 인생의 주인공 되어야” 한기대 유길상 총장, 제주 국토대장정서 ‘청년 멘토링’

  • 작성자이예은
  • 등록일2026.08.18
  • 조회수351

- 3년 연속 학생 국토대장정 참여… 8코스 15km 함께 걸으며 소통

- 간식 토크 통해 ‘자기관리와 긍정의 힘’ 공유하며 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



▲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학생들의 ‘2026년 제주 국토대장정’ 일정에 합류해 올레길을 걷고 간식 토크 타임을 통해 ‘자기관리와 긍정의 힘’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진행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 총장이 학생들의 제주도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올레길을 걷고 학생 성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술교육대 총학생회와 학생지원팀은 8월 10일(월)~16(일)까지 6박 7일간 제주 올레길 5곳 코스 총 77km를 걷는 ‘2026년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 50명의 재학생과 총학생회(회장 한종민) 임원 19명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공통체 의식 함양과 의사소통, 자기관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길상 총장은 13일(목) 약천사 주차장에서 대평포구를 잇는 올레길 8코스 15km 구간을 학생들과 함께 걸었다. 이날 제주는 한풀 꺾인 폭염 속 짙푸른 녹음이 어우러졌고, 해안가를 걸을 때 쏟아진 시원한 소나기가 청량감을 더했다. 유 총장은 저녁 시간엔 숙소인 제주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학생들과 간식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총장의 제주 국토대장정 참여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학생들의 소감을 먼저 들어보자.

3조 인솔을 맡은 이유림 학생(건축공학과 2학년)은 “지난해 제주 국토대장정에 참여했을 때, 선배 조원이 학생들을 인솔하며 다정다감하게 안내해 준 모습이 너무 멋져서 꼭 다시 참여해 그런 역할을 해보자는 포부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올해도 조원들과 일주일간 함께 동고동락하다 보니 장거리를 걷는 것도 덜 힘들고 친목과 공동체 정신을 다지게 되어 매우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학생명공학전공 3학년 김정인 학생은 “청춘인 지금 시기가 국토대장정을 도전할 가장 좋은 때라 생각한다”면서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을 안전하고 마음껏 걸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지원해 준 총학생회와 대학 학생지원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컴퓨터공학부 3학년 김한호 학생은 “다양한 전공의 학우들과 교류하며 친구로 사귀는 등 인간관계를 넓히는 계기가 된 점이 국토대장정의 가장 큰 선물”이라며 “더구나 평소에도 학생들과 진솔한 소통을 많이 하시는 총장님께서 학생들과 온종일 함께 걸으시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신 점이 너무나 멋지고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녁때 진행된 간식 토크 시간에서 유길상 총장은 “이러한 국토대장정은 삶을 배우는 경험학습의 하나이자 성장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내 자신이 이런 힘든 여정을 이겨낼 수 있구나 하는 깨달음과 더불어 팀원으로서의 역할, 리더로서의 역할, 팔로워로서의 역할 등 소중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총장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한 학생이 ‘보통 자신은 남과 비교를 많이 하며 사는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총장님의 노하우가 궁금하다’고 묻자, 유 총장은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지 말고, 내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삶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며, 내가 누구이며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 그리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캠퍼스 안팎에서 모든 생활을 재미있게 하려 노력하면 자부심과 열정이 생겨나고 몰입할 수 있다”면서 “매사에 열정적으로 일하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사람이야말로 나이에 관계없이 진정한 청년”이라고 말했다.

 

‘총장님은 동안인 데 자기관리의 비법은 무엇인가요?’란 또 다른 학생의 질문에 유 총장은 “건강, 성공, 행복은 모두 습관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목표를 정하고 점검하는 습관과 더불어 자기관리가 필수”라면서 “누구나 마음의 정원에 꽃을 심을 수도 있고 가시를 심을 수도 있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후회하지 않으려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화나는 일이 생겼더라도 상대방을 미워하기보다는 ‘인생에서 한 수 배웠다’고 긍정적이고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마음 근력을 키우면 포용력도 커진다. 모든 것을 습관화하면 자기관리도 수월해지고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고 말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국토대장정 답사와 전체 프로그램을 설계한 이우진 부총학생회장은 “비록 하루 동안이지만 유길상 총장님과 함께 선두에서 걸으며 학생 복지에 관한 현안과 더불어 리더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값진 조언을 얻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저녁 시간 때는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많은 조언을 해주시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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