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 총장, “AI 시대, ‘사람 키우는 대한민국 모델’ 세계적 한류로 만들자”
- 작성자홍보팀
- 등록일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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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목)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직업능력개발사업 미래포럼’서 강조



▲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0일(목)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년 직업능력개발사업 미래포럼’에 참석해
“AI 시대, 대한민국의 기술교육과 직업능력개발을 또 하나의 K-HRD(인적자원개발) 한류로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10일(목)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C홀에서 열린 ‘2026년 직업능력개발사업 미래포럼’에 참석해 “AI 시대, 대한민국의 기술교육과 직업능력개발 모델을 또 하나의 K-HRD(인적자원개발) 한류로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고용노동부 주최 ‘2026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시대 인구절벽 위기와 청년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등 3대 직업능력개발 기관 CEO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권순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노동연구원 장지연 선임연구위원, 전 SK경영경제연구소 염용섭 소장,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철희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날 유길상 총장은 종합토론을 통해 “AI와 산업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가 마주한 근본적인 질문은 ‘사람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이다”라며 사람 중심의 교육훈련 3대 핵심 방향으로 ▲기초역량 강화 ▲AI 활용 현장 문제해결 및 인간의 최종 판단·책임 역량 제고 ▲AI 시대 새로운 ‘숙련의 사다리’ 복원을 제시했다.
유 총장은 특히 “AI가 신입사원이 맡던 초급 업무부터 대체하면서 청년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하던 ‘첫 번째 숙련의 사다리’가 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대학이 학생들에게 ‘가상의 첫 직장’이자 ‘숙련 형성의 첫 현장’이 되도록 교육훈련을 혁신해야 하며 AI 결과를 검증하고 비정형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기대가 개발·운영 중인 학생 맞춤형 AI 학습·성장지원 플랫폼 ‘K-LXP’(Koreatech Learning eXperience Platform)와 국가 온라인 평생직업능력개발 플랫폼 ‘STEP’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가 차원의 평생학습·경력개발 체계로 발전시키겠다”며, “한기대를 대학교육과 직업능력개발 혁신의 ‘테스트베드(Test-bed)’로 삼아 먼저 검증하고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30여 년 전 고용보험제도 도입과 직업능력개발 사업의 기틀을 설계했던 유 총장은 “인구가 줄어들수록 한 사람 한 사람이 더욱 소중하며, 인구절벽 시대 최고의 정책은 사람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5년 고용보험이 평생직업능력개발의 문을 열었다면, 2026년 지금은 ▲취업에서 ‘평생 고용가능성(Employability)’으로 ▲일회적 훈련에서 ‘자기주도적 평생학습’으로 ▲단순 자격증 취득에서 ‘실질적 문제해결 역량 개발’로 패러다임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총장은 기술교육과 직업훈련의 글로벌 확장을 제안하며 “한기대의 실천공학교육 모델과 AI 기반 평생역량개발 체계를 ‘K-Tech Education’, ‘K-TVET’, ‘K-Lifelong Learning’ 모델로 브랜드화해 세계와 공유해야 한다”며,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사람을 키우려면 대한민국에서 배워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K-HRD 한류’를 한기대가 변화의 중심이 되어 산업인력공단, 폴리텍대학이 함께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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