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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가제트팀 ‘산악 지형 잔불 진화 로봇’으로 포항시장상 수상, 상금 500만 원 ▲ ‘2025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지능로봇 부문에서 우수상인 포항시장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가제트 팀 임유경, 김남훈, 김정민, 신영은 ,이순용 학생 ▲ ‘2025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지능로봇 부문에서 우수상인 포항시장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가제트 팀의 로봇 ‘MEER(Mountain Extinguish Ember Robot)’ 우리대학 (KOREATECH·총장 유길상)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이 전국 로봇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가제트(GADGET)팀 학생들이 9월 13일과 14일 포항 만인당에서 개최된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MEER(Mountain Extinguish Ember Robot)’라는 로봇으로 지능로봇 부문 2등 상인 우수상(포항시장상)를 수상하고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이 로봇은 드론 배터리 자동 교체 플랫폼을 탑재한 산악 지형 잔불 진화 로봇이다. 드론과 로봇 각각에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잔불을 감시하고, 물과 소화탄을 통해 잔불을 진화하며 회전형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통한 이동식 자율 배터리 교체로 기존 드론보다 긴 운용 시간과 넓은 감시 범위를 기대할 수 있다. 임유경, 김남훈, 김정민, 신영은, 이순용 학생은 올봄 경북 등 전국에 있었던 산불 뉴스를 보며, 잔불 진화에 도움이 되는 로봇을 제작하고자 했다. 잔불 진화 작업에는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 산을 감시하고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해야 하는데, 1차 감시작업을 하는 드론이 장시간 운행할 수 있도록 ‘자동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고안했다. 팀장 임유경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 외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들과 가제트 선후배님들, 많은 도움을 주신 천병식 지도교수님과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완벽한 동작을 보여주지 못해 약간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가제트팀은 지금까지 2014년 대상, 2017년 최우수상, 2024년 1등 상(경상북도지사장)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6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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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융합학부 안전공학부전공 이재인 교수, LG전자 응용기술연구소와 기술 자문 협약지난 8월 28일(목)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LG전자 스마트파크에서 미래융합학부 이재인 교수(안전공학부전공)는 LG전자 HS사업본부 응용기술연구소와 기술자문을 위한 자문단 협력연구실 협약식을 맺었다. 이재인 교수는 인간융합경험연구실을 운영하면서 미래의 융합기술과 사용자 경험(UI/UX)의 방법론을 안전공학에 적용함으로써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융복합적 인간 경험을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가전제품 응용기술연구에 접목하여 LG전자의 가전분야 일류 기업 자리를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재인 교수는 LG전자와 삼성전자에서 현업의 실무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안전공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현재 미래융합학부 안전공학부전공 주임교수를 맡으면서 융합기술을 접목한 산업안전보건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5 조회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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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창업보육 기업 로아키친, 충남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무인 피자 자동 조리·포장 로봇으로 사업화 자금 800만원 지원받아 ▲ 이다근 로아키친 대표(오른쪽)가 10일 충남 천안 오엔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충남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석준) 입주기업인 로아키친(대표 이다근)이 10일(수) 충남 천안 오엔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충남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하고, 충남 지역 15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36개 사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로아키친은 ‘24시간 무인 피자 자동 조리·포장 통합 로봇 개발’이라는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아키친은 이번 수상으로 충청남도지사 표창과 8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아 완전 무인화가 가능한 차세대 기기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로아키친 이다근 대표는 “수상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제품개발에 더욱 힘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 도움이 되고, 로아키친의 피자를 더 많은 분들이 맛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석준 창업보육센터장은 “로아키친과 같은 우수한 기업이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핵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입주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로아키친은 2024년 3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자체 개발한 자동 피자 조리기를 활용한 매장을 실제 운영하며 활발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2 조회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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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개발학과 김경협 동문, 제3대 재외동포청장 취임▲ 9월 10일 재외동포청에서 열린 김경협 제3대 재외동포청장 취임식 9월 10일 재외동포청에서는 김경협 제3대 재외동포청장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인력개발학과 박사과정 수료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결을 넘어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동포사회가 가진 경험과 지식, 글로벌 네트워크를 우리 사회와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우리 동포들의 민간외교 활동을 정부가 뒷받침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국과 협업할 수 있는 연대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 위상에 걸맞게 재외동포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가 하면 다문화가정 자녀와 입양동포, 역사적 특수 동포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분들이 한민족의 일원으로써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마련하고,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천명하면서 한글학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충해 차세대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증가하는 국내 체류 동포에 대한지원 강화와 함께 해외동포 청년의 국내 유치와정착지원을 통해 세계 곳곳의 동포 역량을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이미지 및 보도자료 출처 : 한국경제신문, 재외동포청 블로그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2 조회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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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산업경영학부 유상현 씨, 60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4년간 수험생활 끝에 합격 결실...“경영학부 회계 전공 수업으로 기본기 다져” ▲ 2025년 제60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졸업생 유상현 씨 우리대학(KOREATECH·총장 유길상) 산업경영학부 졸업생 유상현 씨(17학번)가 2025년 제60회 공인회계사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397.1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최종 합격에 성공한 유 씨는 “오랜 기간 이어온 공부를 마무리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라며 “4년 동안의 수험을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믿어주셨던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 씨는 “모든 경영학부 전공 수업이 도움이 되었지만, 특히 김현아 교수님의 「재무회계」, 「중급회계와 미시경제」, 김민직 교수님의「투자론」 등 과목이 수험 과정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수업 외에도 교수님께 질문하며 쌓은 유대감이 수험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대학에 공을 돌렸다. 이어 유 씨는 수험생활을 회상하며 “공인회계사 시험은 결코 쉽지 않다. 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면 모든 기회비용을 감수하고 오롯이 공부에 전념하기를 권하고 싶다”라며 “하루하루 충실히 쌓은 노력은 실력으로 이어지고, 성장을 체감하는 순간이 오면 합격도 반드시 따라올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유 씨는 “앞으로 감사, 딜, 세무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쌓으며 스스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1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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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학부생, 한국진공학회 포스터 발표상 수상- 학부 수업 데이터 기반...고감도·고선택성 센서 구현 가능성 인정받아 ▲ 2025년 한국진공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학부생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에너지신소재공학전공 3학년 김도연 학생 우리대학(KOREATECH·총장 유길상)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이 한국진공학회에서 주최한 학술대회 학부생 포스터 발표대회에서 입상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한국진공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김도연 학생이 ‘Mn2O3 촉매가 증착된 SnO2 나노로드 기반 아세톤 가스 센서 감지 특성 연구’라는 제목의 포스터로 광/양자 및 디스플레이 분야 학부생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도연 학생은 2025학년도 1학기에 수강한 ‘센서 소자 및 실습’ 전공 수업에서 도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영석 교수의 지도 아래 본인의 연구를 정리해 발표했다. 본 연구에서는 촉매 증착이 전자 이동과 산소 흡착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고감도·고선택성 센서의 구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도연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진행한 실험이 연구 성과로 이어진 것이 뜻깊고,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연구자의 꿈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69번째를 맞이한 한국진공학회 정기 학술대회는 국내외 저명한 연사와 연구자 800여 명이 참가해 진공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0 조회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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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학부생, 한국기계기술학회 하계 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근로자 정년 연장 문제 심층 분석...“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 돋보여” ▲ 한국기계기술학회 2025년 하계 학술대회 캡스톤 부문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 김수연 학생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 학생의 논문이 한국기계기술학회에서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한국기계기술학회에 따르면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김수연 학생이 발표한 논문 ‘기계 기술 근로자를 위한 정년 연장의 사회·경제적 효과에 관한 문헌 고찰’이 8월 22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 하계 학술대회 캡스톤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기계 기술 근로자의 정년 연장 문제를 다루며, 관련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하계 학술대회는 기계 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총 40여 건의 논문 중 사전 심사와 사후 심사를 거쳐서 우수 논문이 선정됐다. 김수연 학생은 “이번 논문을 준비하며 고령화 사회에서 숙련된 기술 인력이 은퇴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에 큰 손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이 논문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고령 근로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더 나은 고용 정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계기술학회 이정익 회장은 "이번 논문은 단순히 학술적인 내용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담고 있다"라며 "향후 기계 기술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2022년 고용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개설된 학과로, 교과목 이수를 통해 과정평가형으로 직업상담사 1급 취득이 가능하다. 이 자격증은 고용노동부 공무원 공채시험(고용노동직류, 직업상담직렬)에 5%의 가산점이 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03 조회수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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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전체메모리 나노점의 분극 스위칭 한계 규명”-한국기술교육대 안윤호 교수, 물리재료 저명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논문 게재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양학부 안윤호 교수 ▲ (좌,위) 제작된 직경 30 nm (두께 7~13 nm) 나노점 어레이의 원자힘현미경 이미지, (좌,아래) 분극 도메인 스위칭 메커니즘, (우) 분극 도메인 스위칭된 압전힘현미경 이미지 최근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로 각광받고 있는 ‘강유전체* 기반 FeRAM’(Ferroelectric RAM)은 빠른 동작 속도, 저전력 소비, 우수한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유망한 소자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강유전체: 외부 전기장 없이도 분극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물질 이러한 가운데 하프늄-지르코늄 산화물 (Hf0.5Zr0.5O2, HZO)은 기존 반도체 공정과의 호환성과 우수한 분극 특성 덕분에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강유전체 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소자 미세화에 따른 스위칭 한계와 구동 전기장에 대한 근본적인 물리적 이해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유길상) 교양학부 안윤호 교수는 경희대학교 손종역 교수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직경 30~50nm 규모의 에피택셜 HZO 나노점을 제작하고, 나노스케일에서의 분극 도메인 벽 이동 속도(domain wall velocity) 및 분극 스위칭에 필요한 활성화 전기장(activation electric field)을 정밀하고 체계적인 실험을 통해 정량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10nm 이하의 초박막 구조에서도 안정적인 분극 스위칭이 가능한 것을 입증했으며, 분극 도메인 벽의 이동 속도가 인가 전압에 따라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는 Merz 법칙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더불어, 나노점의 형상비(aspect ratio)를 조절함으로써 스위칭 장벽과 활성화 전기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설계 지침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단결정 수준의 강유전체 나노점에서 분극 스위칭 거동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기존의 벌크/박막 중심의 이해를 넘어서는 스케일링 한계 극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향후 HZO 기반 소자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뒷받침하며, 차세대 초소형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개발에 실질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안윤호 교수는 본 논문의 제1저자이자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하였으며, 해당 연구 성과는 물리재료 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 19.0, Wiley 발행)’에 2025년 8월 27일자로 온라인 게재되었다. (관련 연구의 논문 제목: Scaling Effects on Ferroelectric Polarization Switching and Activation Electric Field in Epitaxial Hf0.5Zr0.5O2 Nanodots)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02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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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대상 한국기술교육대 ‘말벗팀’“조음 장애인들이 의사소통 어려움 극복하고 사회서 우뚝서길” 지난 8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대학생 1,11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SW 부문 58개 참가팀 중 영예의 대상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컴퓨터공학부 학생 3명(이상벽, 이연경, 차민경)으로 구성된 ‘발벗’팀이 주인공이다. 학생들은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 조음 장애인이 낮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조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조음 훈련 서비스 [말:뻗]을 개발해 냈다. 이상벽 학생은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조음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올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8년간 최대 150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학을 빛낸 말벗팀 이상벽 학생을 인터뷰했다. ▲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대상 수상팀 '말벗' Q1> 온라인 조음 훈련 서비스 ‘[말:뻗]'으로 2025 SW 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소감이 궁금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SW 중심대학에 선정된 우리 학교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조음 훈련 서비스 [말:뻗]’을 개발하면서 대회 기간이 너무 짧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개발부터 실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테스트까지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저희 서비스가 조음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고생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또한, 저희가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전문적인 조언을 주신 지도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Q2) 같은 대회에서 인기상도 탔는데요. 어떤 상인가요? 인기상은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된 상위 2팀에게 주는 상입니다. Q3)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말뻗은 가까운 분 중에 청각 장애로 인해 조음 장애를 겪는 분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을 보며, 조음 장애가 단지 발음이 어눌해지는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소통에 어려움을 초래해 결국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음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선 높은 치료비, 시공간적 제약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02 조회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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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자동차동아리 2팀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종합 우승, 은상- Baja 부문 ‘자.연.인 EV’ 우승·페스티스트 랩타입 상, 자.연.인 은상 수상 - 대회 역사상 최초 ‘3회 우승’ 영예...“끊임없이 협력하고 노력한 결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우승과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우승과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자동차 동아리 2개 팀이 8월 29일~31일 군산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우승과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35개 팀이 참여한 오프로드 경주 부문인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자.연.인 EV’ 팀은 종합 우승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더불어 가장 빠른 주행 기록을 세워 ‘페스티스트 랩타임(fastest Lap time)’상을 수상했다. 총 상금은 340만 원이다. 더불어 같은 부문에서 ‘자.연.인’ 팀은 은상을 수상하고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기술교육대 자.연.인은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2008년과 2013년에 이어 사상 최초로 ‘3회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전국 최강의 자작자동차 팀임을 입증했다. ‘자.연.인 EV’팀과 ‘자.연.인’ 팀은 모두 대회 시작 전 설계·비용 보고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연.인 EV’팀은 대회 1일 차 가속 및 동적 성능 평가와 오토크로스, 예선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마지막 날 최종 결승전에서는 전략적인 배터리 운영과 안정적인 주행 성적으로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동아리 회장 유준선 학생(기계공학부 4학년)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3회 우승을 차지한 팀이 우리 학교 ‘자.연.인’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 28명의 모든 팀원이 밤낮없이 협력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값진 성과라 더욱 기쁘고, 9월 말에 개최될 Formula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자.연.인 학생들의 우승은 학생들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도전정신과 협업 역량으로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습 지원을 강화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01 조회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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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로보게임즈 홍콩’ 물류자동화 부문서 ‘금·은·동’ 모두 땄다- 출전팀 모두 만점 기록, 작업수행 기준 순위 결정,..“융합형 교육이 수상 동력”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16일(토)~17일(일) 양일간 홍콩직업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2025 Robogames Hong Kong’대학부 물류자동화부문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수상했다. ▲ ‘2025 Robogames Hong Kong’대학부 물류자동화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로보로보팀’ (서동욱, 박상혁, 서희찬)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학생들이 16일(토)~17일(일) 양일간 홍콩직업교육대학교에서 열린 국제 로봇경진대회 ‘로보게임즈 홍콩(2025 Robogames Hong Kong)’ 대학부 물류자동화 부문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석권했다. ‘2025 Robogames Hong Kong’은 홍콩직업교육대학교가 주최,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와 WETD Robotics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국제 로봇 대회다. 한국, 홍콩, 대만 3개국에서 총 212개 팀, 29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다양한 로봇 공학 인재들이 참가해 자율주행, 물류로봇, 드론, 휴머노이드 대전 등 총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대학부 물류자동화 부문인 Logistics 2 - Block Sorting 종목에 4개 팀(12명)이 출전했다. 해당 종목은 정해진 블록을 정확한 위치로 분류하고 적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경기로, 센서 처리, 경로 최적화, 제어 알고리즘 등 고도의 로봇 기술이 요구된다. 4개 참가팀 모두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며 100점 만점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동일한 점수일 경우 작업 수행 시간을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대회 규정에 따라 각각 금메달, 은메달, 공동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에 로보로보팀(서동욱, 박상혁, 서희찬), △은메달에 티미룸팀(김예진, 이세연, 길현서), △공동 동메달에 나야메카팀(이형서, 김윤기, 김현수)과 코리아텍배팀(정현욱, 김호영, 이강현)이 영예의 주인공이다. 한국기술교육대 선수단은 이전에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 주목받은 바 있다. 2024년 11월과 2025년 5월 국내 WCRC 로봇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팀들이 이번 홍콩 대회에 출전했다. 금메달을 수상한 로보로보팀의 박상혁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융합형 교육이 로봇 시스템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특히 인공지능, 기계공학, 센서 기술 등을 융합한 수업을 통해 로봇의 핵심 작동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웠고, 정확한 제어와 효율적인 문제 해결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은메달 수상팀인 티미룸 김예진 학생(메카트로닉스공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8.18 조회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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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학생들,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대상’- 조음 장애인 위한 생성형 AI 활용 온라인 조음 훈련 서비스 개발 - 참가자 1,119명 중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말벗 팀(이상벽, 이연경, 차민경 학생)이 12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SW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컴퓨터공학부 학부생 3명이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벽, 이연경, 차민경 학생으로 이루어진 ‘말벗’ 팀은 SW중심대학 학생 총 1,11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SW부문 58개 참가팀 중에서 한 달에 걸친 온라인 예선을 거쳐 12일(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본선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말벗팀은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 조음 장애인이 낮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조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조음 훈련 서비스 [말:뻗]을 개발해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조음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다. 또한 본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선정한 5팀의 인기상 중에 말벗팀이 선정되기도 했다. 수상자인 이상벽 학생(컴퓨터공학부 4학년)은 “짧은 기간 동안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께 달려온 팀원들과 지도해주신 이해윤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말벗팀의 서비스는 지난 6월에 개최된 제31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졸업연구작품전시회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어, 한국기술교육대학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8년간 최대 150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8.13 조회수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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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오토로보틱스㈜ 황장선 대표, 한국기술교육대 발전기금 1천만 원 쾌척산업경영학부 출신 황 대표 “첨단기술 인재 양성 도움되길” ▲ 파워오토로보틱스(주)(대표 황장선. 왼쪽에서 세번째)는 6일(수)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 오른쪽에서 세 번째)에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제조 무인화 로봇 솔루션 기업인 파워오토로보틱스(주)(대표 황장선)이 8월 6일(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에 1천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파워오토로보틱스(주)는 자체 개발한 '전자 부품 조립 자동화 로봇‘(Hybrid Component Assembly Robot)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 제조 로봇 무인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하이브리드 이형 부품 삽입 로봇'과 '스마트 제조 장비'를 생산·공급하는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파워오토로보틱스는 부품 딥러닝 비전 인식 기술, 고정밀 스테이지 설계 기술, 부품 접합 기술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술로 관련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LG이노텍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경영학부 99학번인 황장선 대표는 “제 작은 정성이 한국기술교육대 후배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면서 “앞으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산업계와의 연계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첨단 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인공지능 로봇 제조 분야에서 큰 성장을 이루고 계신 황장선 대표께서 소중한 정성을 기부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8.07 조회수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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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김원태 교수, 디지털 트윈으로 軍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육군 SW 개발 콘퍼런스서 디지털 트윈 기반 국방무기체계 SW 개발 전략 발표 ▲ 한국기술교육대 김원태 교수(우측 두 번째)가‘2025년 육군 SW 개발 콘퍼런스’ 기조연설에 참여했다. (출처: 국방일보) ▲ 한국기술교육대 김원태 교수가‘2025년 육군 SW 개발 콘퍼런스’기조연설에 참여했다. ‘M-디지털 트윈’으로 육군 무기체계 및 인공지능 SW 혁신 가속 컴퓨터공학부 김원태 교수가 7월 29일과 30일 충남 계룡군 계룡대에서 열린 ‘2025 육군 SW 개발 콘퍼런스’(육군본부·한국상용SW협회 공동 주최)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국방무기체계 SW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생성형 AI와 Physical AI를 위한 M-디지털 트윈(Military Digital Twin)이야말로 초연결·초실감·초지능으로 재편되는 미래 전장을 지휘할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생성형 AI가 방대한 가상 데이터를 스스로 만들어 학습 공백을 메우고, Physical AI가 실세계 무기체계를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전장의 속도와 복잡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환경에서는 실제 장비를 일일이 투입해 검증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으며, 디지털 트윈을 통해 설계·훈련·검증·정비·작전 수립을 하나의 가상 루프 안에서 통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생성형 AI는 수천 가지 전술·작전 시나리오를 실시간으로 만들어 내고, Physical AI는 그 시나리오를 따르는 무인 전력을 자율적으로 운용한다”라며 “M-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두 AI가 만들어 낸 가상·물리 결과를 즉시 비교·보정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사례로 미 육군은 전차 개발 과정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해 10주가 걸리던 주행 시험을 2.5시간 만에 끝내고 비용을 150분의 1로 줄였으며, 영국 공군은 가상·실전이 결합된 합성훈련으로 전체 훈련 시간을 30% 단축했다. 그는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고품질 군사 데이터를 수집·공유할 국방 데이터 플랫폼 구축, 개방형 표준 확산, AI 모델 검증 및 사이버 보안을 포함한 신뢰성 체계 확보, 국방·AI 융합형 인재 양성, 민·군 공동 R&D 강화, 그리고 정책·문화 혁신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글로벌 디지털 트윈 시장은 2023년 101억 달러에서 2028년 1,101억 달러로 1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 방위산업이 생성형 AI와 Physical AI를 품은 M-디지털 트윈 생태계를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8.05 조회수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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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인간공학 분야 1위, JCR 상위 2.4% 세계 최상위 학술지 게재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박지섭 교수, 제1 저자 연세대학교 유영재 강사, 한양대학교 에리카 미디어학과 김헌 교수(왼쪽부터) ▲ VR 환경에서 구현된 트롤리 딜레마 상황. 참가자들은 싱크홀을 발견한 후 5초 이내에 직진, 우회전, 좌회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미래융합학부 박지섭 교수 연구팀이 자율주행차의 윤리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인공지능(AI) 음성 에이전트의 역할을 규명하고, 승객의 신뢰와 구매 의향을 높이는 핵심 요인을 발견했다. 박지섭 교수와 유영재 강사(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김헌 교수(한양대학교 ERICA 미디어학과)가 참여한 「자율주행차 구매자의 의사결정 분석: 트롤리 딜레마에서 윤리와 혁신의 균형」 연구가 인간공학 분야 1위, JCR(저널인용보고서) 상위 2.4%에 속하는 세계 최상위 학술지 ‘Accident Analysis & Prevention' 7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트롤리 딜레마와 자율주행차, 왜 지금 중요한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둔 현시점에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가 바로 '트롤리 딜레마'다. 급작스러운 사고 상황에서 자율주행차가 다수를 살리기 위해 한 명을 희생할 것인가, 아니면 다수를 희생하고 한 명을 살리는지에 대한 윤리적 선택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문제다. 2018년 우버 자율주행차 보행자 사망사고,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 오작동 사고 등이 잇따르면서 트롤리 딜레마는 더 이상 철학적 사고실험이 아닌 현실적 과제가 됐다. 특히, AI가 생사를 가르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느냐는 근본적 질문에 대한 답이 자율주행차 대중화의 열쇠를 쥐고 있다. 연구의 핵심 발견사항 박지섭 교수 연구팀은 가상현실(VR) 환경에서 4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트롤리 딜레마 상황을 재현한 실험을 진행했다. 도로에 갑자기 나타난 싱크홀을 피해 직진(운전자 사망), 우회전(보행자 3명 위험), 좌회전(맞은편 차량 탑승자 2명 위험)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반응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승객이 위급 상황에서 최종 선택권을 갖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와 차량 구매 의향이 AI가 모든 것을 자동으로 판단하는 시스템보다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생명과 직결된 윤리적 판단에서 인간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보장하는 것이 자율주행차 대중화의 핵심임을 보여준다. 또한 AI 음성 에이전트가 ‘예방 중심 메시지’(위험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안내, 예:“직진하면 당신이 위험합니다”)로 정보를 제공할 때, ‘촉진 중심 메시지’(긍정적 결과를 강조하는 안내, 예:“우회전하면 당신과 맞은편 차량을 모두 구할 수 있습니다”)보다 더 윤리적인 선택을 유도하고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논문의 제1 저자인 유영재 강사는 "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7.31 조회수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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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랩, 한국기술교육대 발전기금 2천만 원 쾌척93학번 동문 이성봉 대표 “한국 대표 모교 발전과 후배들 성장 응원” ▲ ㈜쿨링랩(대표 이성봉. 왼쪽에서 두 번째)는 17일(목)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천안 소재 전자부품 제조기업 ㈜쿨링랩(대표 이성봉)이 7월 17일(목)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에 2천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쿨링랩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의 ‘천원의 아침밥’ 제공을 위한 재원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쿨링랩은 전자, 정보, 가전 기기 및 자동차 전장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전달하는 열소재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 핵심적 방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전달 및 소재 관련 폭넓은 네크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성봉 대표는 “제 작은 정성이 어느새 한국을 대표하는 유수 대학으로 성장한 한국기술교육대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면서 “모교를 향한 동문들의 적극적 관심과 지속적인 발전기금 후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기계공학과(93학번) 및 기계공학과 대학원(98학번. 지도교수 김광선) 그리고 최고경영자과정 12기 동문으로서 모교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 열전달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및 경험을 쌓아 2023년부터 ㈜쿨링랩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충남테크노파크 성장기업상,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유길상 총장은 “이성봉 대표께서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으로 사회의 귀감이 됨은 물론 대학 명성에 크게 기여해 주신 점에 감사하다”면서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7.21 조회수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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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생명공학과 박수민,김태용 교수 연구팀 "빛만 있으면 바이러스 없애는 플라스틱 개발"- 구리 광촉매로 만든 ‘항바이러스 필름’, 상용화 가능성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연구팀. 왼쪽부터 박수민 교수, 이유진 박사과정생, 김태용 교수 ▲ 구리 산화물의 구조를 정밀 제어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극대화한 소재 개념도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는 화학생명공학과 박수민·김태용 교수 연구팀이 중앙대학교 남인호 교수팀, 서울대학교 한정우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구리 기반 광촉매를 활용한 고성능 항바이러스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손잡이, 책상, 문고리 등 다양한 표면을 통한 간접 접촉이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 경로로 밝혀지면서, 구리 분말을 이용한 항바이러스 필름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하지만 기존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실제 항바이러스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구리 산화물의 화학적 상태와 원자 구조에 주목했다. 그 결과, 원자 수준에서 구조를 정밀 제어한 구리 산화물 광촉매를 개발했고, 이 소재는 가시광선(태양광, 실내 조명)에서도 스스로 항바이러스 성능을 재생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연구진은 이 광촉매를 실리콘, 폴리프로필렌(PP), 에어필터 등 다양한 고분자 소재에 안정적으로 분산시켜 적용했으며, 그 결과 1시간 이내에 99.9% 이상의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키는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3주 이상 사용 후에도 성능 저하 없이 유지되는 장기 안정성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인체 세포 독성 및 환경 독성 평가에서도 안전성을 확인해, 생활용품이나 마스크 필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실용화 가능성이 기대된다. 박수민 교수는 “딥러닝 기반 시뮬레이션과 실험을 결합한 융합 연구를 통해 고기능성 항바이러스 소재를 개발했고, 이를 실생활 제품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학술적·공학적으로 모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 온라인판에 7월 14일 게재되었고,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우수신진연구) 사업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참고자료: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42114-025-01383-1)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7.17 조회수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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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정용주, 장재영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쾌거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국내 과학기술 최고 권위 학술상’ ▲ (왼쪽) 정용주 화학생명공학전공 교수, (오른쪽) 장재영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정용주 화학생명공학전공 교수와 장재영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가‘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학술단체 회원으로부터 지난해 발표된 논문을 추천받아 5개 분야별 전문위원회 및 학술진흥위원회에서 학문 기여도, 창의성 등 심층 평가를 거쳐 245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활동으로 국내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 학술상이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7.14 조회수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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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화학원료 당으로 더 쉽게 만든다”- 한국기술교육대 김태용 교수·서울대·생기원과 함께 ‘고효율 촉매기술’ 개발 - 공정 효율은 높이고 환경 부담은 낮춰 실용화 기대 ▲ 한국기술교육대 김태용 교수 ▲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 (온라인 게재: 2025년 6월, 출판 예정: 2025년 12월(Vol. 378), IF 20.3) ※ DOI링크 : https://doi.org/10.1016/j.apcatb.2025.125561 Engineering, Environmental 분야 상위 3% ▲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 378호에 게시된 논문의 대표 이미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김태용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5-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5-HMF, 이하 HMF)을 더 쉽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7월 11일(금) 밝혔다. HMF는 연평균 9.5% 성장해 2033년에는 2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오 기반 화합물이다. * Verified Market Reports, Industrial 5‑Hydroxymethylfurfural (5‑HMF) Market Insights’ (2025.2.) 한기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김태용 교수, 생기원 백자연 수석연구원, 서울대 한정우 교수 공동 연구팀은 바이오매스에서 얻은 과당(프룩토오스)과 포도당(글루코오스)을 HMF로 전환할 때 사용되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 전환 효율과 공정 안정성을 높였다. HMF는 과당이나 포도당과 같은 6탄당 물질에 촉매를 사용해 제조하지만, 촉매의 공정 안정성 문제와 강산 사용에 따른 환경 부담이 있다. 과당은 산성 촉매를 사용하면 쉽게 HMF로 바뀌지만 반응 중 국소적으로 온도가 급격히 오르고, 생성된 부산물이 촉매 표면을 막아 성능이 떨어진다. 포도당은 반응성이 낮아 강한 산성 촉매를 써야 하는데 반응 중 강산이 생성돼 장비를 부식시키고 촉매 회수도 어려워 폐촉매 및 폐수를 처리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강한 산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포도당을 HMF로 전환시킬 수 있는 친환경 촉매를 개발, 장비 부식과 촉매 재사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개발된 촉매는 반응 중 액상 상태로 균일하게 퍼져 포도당과 잘 섞이며, 기존 촉매보다 약 20% 높은 83.8% 수율로 HMF 전환이 가능하다. 반응 후에는 고체로 변해 99% 이상 회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제 없이 5회 재사용한 실험에서도 HMF 수율이 약 95% 수준으로 유지됐다. 특히 연구팀은 새로운 촉매를 활용한 실험 과정에서 포도당이 ‘2,5-안하이드로만노스(AHM)’라는 물질을 거쳐 HMF로 전환되는 반응 경로를 최초로 규명했다. 기존에는 포도당을 먼저 과당으로 바꾼 뒤 다시 HMF로 전환하는 두 단계 공정을 거쳐야 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7.11 조회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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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윤나오 교수 연구팀, ‘DNA 압타머’로 인슐린 수용체 활성화 기작 규명당뇨병 신약 개발에 새 가능성 제시 ▲ 한국기술교육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화학생명공학전공 윤나오 교수 ▲ 이합체 압타머 A62D를 통해서 인슐린 수용체가 세포막 위에서 인공적인 군집(Clustering)을 형성한 모습 ▲ DNA 압타머의 인공적인 분자적 가교를 통한 인슐린 수용체 활성화 과정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화학생명공학과 윤나오 교수 연구팀이 단일가닥 핵산 물질인 DNA 압타머를 사용해 인슐린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국제 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된 이번 연구성과는 인슐린 없이 수용체의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성공해 당뇨병 신약 개발에 새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인슐린 수용체는 포도당 흡수와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중요한 단백질로, 당뇨병 및 여러 대사질환과 관련되어 있다. 연구팀은 2년 전 선행 연구에서 부분적으로만 IR을 활성화하는 DNA 압타머, A62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두 개의 A62 압타머를 연결한 이합체 압타머(A62D)가 인슐린 수용체를 완전 활성화할 수 있음을 발견하고, 이러한 활성화 메커니즘을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을 통해 규명했다. 또한, 이합체 압타머가 인슐린 수용체와 결합하여 기존의 단일 압타머보다 훨씬 높은 효율로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면서도, AKT 신호 경로만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해 기존의 인슐린 제제가 가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책임자인 윤나오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새로운 메커니즘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선택적으로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DNA 압타머 기반 신약 개발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포스텍의 종양억제분자구조 연구실(공동교신, 조윤제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7.08 조회수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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