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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생명공학전공 배진우 교수 연구팀, 한국고분자학회 구두(영어) 부문 ‘우수논문발표상’ 수상“에너지 성능 24.1배 향상 및 99.99% 항균 효과 구현” ▲ 2025년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 발표 사진 및 우인선 박사과정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화학생명공학전공의 배진우 교수와 우인선 박사과정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9월 29일에서 10월 1일간 개최된 2025년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두(영어)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연구팀은 “PVDF 기반 고성능 항균 마찰전기 나노발전기(Cationic Polymer-Grafted PVDF for High-Performance and Antibacterial Triboelectric Nanogenerators)”을 주제로, PVDF 기반의 고성능 항균성 마찰전기 나노발전기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배터리 한계와 인체 접촉 시 발생하는 박테리아 증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VDF 고분자에 양이온성 4급 암모늄 그룹을 접목하여 항균성 PVDF(NH4-PVDF)을 개발하고 이를 마찰대전 나노발전기에 적용하였습니다. 특히, 개발된 소재는 기존 대비 24.1배 향상된 전력 밀도를 보였으며, 99.99%의 뛰어난 항균 효과를 보여주어 자가발전 의료기기,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등에 다양하게 응용 가능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진우 교수와 우인선 박사과정은 "이번에 개발된 양이온 고분자 접목 PVDF는 웨어러블 기기의 위생성과 전력 공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이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본 연구는 환경부의 생태모방기반 환경오염관리기술개발사업 및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습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10.17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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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유학생 “한글 개사 노래, 한국어 시로 상 받았어요”- 세종특별시 주최 ‘한글노래 경연대회’ 최우수상, ‘한국어 말하기’ 장려상 ▲ (왼쪽 사진) 세종특별시 주최 외국인 대상 ‘2025 한글노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기술교육대 유학생 온 어드커(몽골)와 엠마누엘(탄자니아)씨 ▲ (오른쪽 사진)세종특별시 주최 외국인 대상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온 한국기술교육대 유학생 사우킨타(네팔)씨 우리대학(KOREATECH· 총장 유길상)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한 외국인 대상 ‘한글노래’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몽골에서 온 어드커(20세. GKS 한국어 연수생)와 탄자니아 출신 엠마누엘(27세. 기계공학과 GKS 대학원생)은 10월 9일(목) 세종특별시 주최로 세종호수공원 무대에서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 한글노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 GKS :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lobal Korea Scholarship) 단순한 번역이 아닌 창의성이 돋보이도록 노래를 개사해 한글 창제 정신과 아름다움을 드러내도록 하는 대회였다. 이들 유학생은 비틀스의 ‘Let it be’를 충청도 사투리인 ‘냅둬유~’로 개사해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엠마누엘씨는 “한국기술교육대 국제교육센터(GEC)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노래로도 한국어를 배우는 게 큰 기쁨이고 즐거움이었다”면서 “교수님이 곡 선정과 개사하는 데 도움을 주셔서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대회에 참가했는데, 큰 상을 받아서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팔에서 온 사우킨타(25세.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과 GKS 대학원생)은 세종특별시 주최로 10월 11일(토)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열린 ‘2025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사우킨타씨는 ‘어느 외국인의 카타르시스’라는 자작시를 낭독했다. 그는 “제가 시를 좋아하고 작년 한국어과정 수료식에서도 자작시를 낭송한 경험을 살려 한국 생활에서 경험한 정서적 해방감을 적었다”면서 “여러 번 수정해 문장을 다듬었고 한국어 교수님께 억양 교정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선화 국제교육센터 외국인학생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감정을 담아 표현하고 노래하는 모습은 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10.14 조회수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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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교직원 모바일 식권 잔액 모아 1,500명 학생에 ‘천원의 아침밥’- 생활협동조합 주관 ‘페이코 기부 캠페인’, “나눔과 연대 확산 계기”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은 13일(월) 교직원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 앱 잔여액 조성으로 모은 150만 원을 총학생회 전달했다. 대학 교직원들이 모바일 식권 잔액을 모아 학생들의 ‘천원의 아침밥’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대학(KOREATECH· 총장 유길상) 생활협동조합은 교직원들이 교내 식당과 카페 등에서 쓰는 간편 결제 서비스(페이코) 앱의 잔여액을 모은 150만 원을 13일(월) 총학생회에 전달했다. 최근 한 달간 진행된 ‘페이코 기부 캠페인’에는 3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이 기부금은 학생들의 ‘천원의 아침밥’에 모두 활용될 예정이다. 총학생회는 15일(수) 석식 때 학생식당에서 쿠폰 1,500장을 학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이주명 학술정보팀장은 “학생들의 천원의 아침밥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태게 되어 보람된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공동체 정신이 교내에 확산되어 학생들이 보다 따뜻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기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직원들이 모바일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아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지원함에 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대학 구성원 간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장한석 총학생회장(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4학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재학생을 위한 교직원분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학생의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학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천원의 아침 식사’를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이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10.14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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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충청권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 대상 휩쓸어아이디어 부문과 SW개발 두 부문 모두 대상...10월 말 전국 공모전 참가 ▲ 2일(목) 충북 청주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개최된 ‘‘2025 충청권 ICT·IS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 SW개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기전자통신공학부 Farmlink팀 윤우성, 박건태, 정대윤, 강준형 학생 ▲ 2일(목) 충북 청주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개최된 ‘‘2025 충청권 ICT·IS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 아이디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AutoSafer 팀 이상화, 박태영, 오제형, 최민상 학생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산업경영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학생들이 2일(목) 충북 청주 충청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개최된 ‘2025 충청권 ICT·IS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 본선 평가에서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디지털신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산업경영학부 ‘AutoSafer’팀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 ‘Farmlink’팀은 아이디어 부문과 SW개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각각 상금 150만 원과 200만원을 받았다. AutoSafer팀(이상화, 박태영, 오제형, 최민상)은 ‘디지털 트윈 기반 군중 밀집 예측 및 인파 관리 시스템’으로 CCTV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군중 밀집을 사전에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안전한 통제 전략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W개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Farmlink팀(윤우성, 박건태, 정대윤, 강준형)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농촌과 도시를 직접 연결해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도시민에게는 농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AutoSafer 팀장 이상화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연구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도와 조언을 해주신 배장원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청권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국 공모전에서도 꼭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armlink 팀장 윤우성 학생(정보통신공학과 2학년)은 “첫 공모전 참가라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좋은 성적을 내서 뿌듯하고, 도와주신 이재오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충청권 대상의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무대에서 한기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두 팀을 비롯한 수상팀들은 멘토링을 거쳐 10월 28일과 29일로 예정된 전국 공모전에 참가할 계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10.10 조회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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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화학생명공학전공 배진우 교수 연구팀 ‘최우수논문 발표상’-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온열 치료용 고성능 투명 유전 히터’ 포스터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화학생명공학전공 최승은 석사과정생(사진)이 배진우 교수와 함께 ‘2025년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최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화학생명공학전공의 배진우 교수와 최승은 석사과정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지난 9월 29~10월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최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Stretchable and Transparent PVC-Gel Dielectric Heaters with High Dissipation Factor for Wearable Thermotherapy and Thermal Sensing’를 주제로, 투명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PVC-Gel 기반 유전 히터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기존 신축성 소재의 낮은 유전율 문제를 간단한 공정으로 개선하여, 저전압 구동이 가능한 고성능 유전 히터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해당 히터는 300% 이상의 신축에도 안정적인 발열 성능을 유지하며 웨어러블 온열치료 및 센싱 디바이스로의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배진우 교수와 최승은 학생은 “이번에 개발된 유전 히터는 일상생활 속 착용형 온열치료 디바이스에 적용될 수 있는 실용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중견연구과제 및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10.02 조회수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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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생, KCI 등재 학술지 1저자 논문 게재- “청년의 장기취업 준비 경험에 대한 질적 메타 연구”, 학술지 ‘교육혁신연구’ 게재 ▲ 9월 30일(화) KCI 등재 학술지 ‘교육혁신연구’ 제35권 3호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 현승범 학생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 학생의 연구논문이 KCI 등재 학술지에 게재됐다. 고용서비스정책학과 현승범 학생이 주저자(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청년의 장기취업준비 경험에 대한 질적 메타요약: 희망중심진로발달모델을 중심으로’가 「교육혁신연구」 제35권 3호에 9월 30일(화) 자로 게재되었다. 현승범 학생은 직업상담 연구에 관심을 갖고, ‘24년 2학기부터 ’졸업 및 경력개발‘ 교과목에서 청년의 장기 취업준비 문제와 관련된 국내 질적연구를 종합적으로 메타분석하는 연구를 수행, 마침내 KCI 등재 학술지 게재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본 연구는 청년들이 장기 취업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극복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를 다면적으로 심층 분석해 희망중심진로발달모델(Hope-centered Career Development Model)의 관점에서 장기취업준비 청년의 희망 회복 메커니즘을 도출한 학문적 기여도가 높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현승범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장기 취업 준비에 대한 논문을 쓰다 보니 주제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현재 취업 준비생의 입장으로 다시 논문을 읽어보니, 마치 제 자신에게 하는 조언으로 느껴진다”며 "논문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준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함께 힘내보자는 응원을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이혜은 교수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학부생이 제1저자로 KCI 논문을 발표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로, 학부생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데이터 기반 논리적 글쓰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긴밀히 협력해 근거 기반 직업 상담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2022년 고용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개설된 학과로, 학과 커리큘럼 이수 후 전문자격증인 직업상담사 1급 취득이 가능하다. 이 자격증은 고용노동부 공무원 공채시험(고용노동직렬, 직업상담직렬) 및 공단 채용 시에 가산점이 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10.01 조회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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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 금상, 동상- 화학생명공학전공 학생들 “졸업설계 교과목 연계해 노력한 결실” ▲ 한국기술교육대 화학생명공학 전공 학생들이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총장 유길상) 화학생명공학 전공 학생 2개팀이 9월 27일(금) 수원 컨번센센터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와 한국화학산업협회 주관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Eggnergy팀(김태윤, 이원석, 강민서, 고창효, 최지용, 김나영 학생)이 차지했으며 ‘Freeze - Thaw Engineered Egg-Box Hydrogel for Efficient Moisture-Electric Generator’(동결-해동 공정을 활용한 하이드로겔 기반 고효율 수분-전기 에너지 변환기)란 연구 주제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동상은 MEGaton팀(구승호, 김현준, 서형빈, 조현희, 전지우, 양민서 학생)에게 돌아갔다. ‘Stretchable High-Performance Moisture-Driven Electricity Generator for Ubiquitous Energy Harvesting’(유비쿼터스 시대 일상 속 에너지 수확을 위한 차세대 신축성 고성능 수분-전기 발전기) 연구 주제를 발표했다. 2개 팀의 김태윤, 구승호 학생은 “이번 수상은 화학생명공학의 졸업설계 교과목과 연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면서 “ 배진우 교수님의 따뜻한 지도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화학공학회 경진대회 수상이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29 조회수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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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디자인은 인간과 기술 관계 규명 과정” 김강두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ALLEX)’ 디자인 총괄 화제- “안정감에 초점, 은은한 질감 적용”, 디자인전공 우수 학생 3명과 4개월간 프로젝트 ▲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ALLEX)’(위 사진)의 디자인을 총괄한 한국기술교육대 김강두 디자인공학 전공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로봇 디자인 작업을 하던 모습(아래쪽) 지난 8월 사회에 공개된 사람 상반신 모습의 로봇 ‘알렉스(ALLEX)’. 사람처럼 손가락 관절을 움직이고 힘도 조절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나아가 팔과 허리 등 전신에 걸쳐 힘과 접촉, 충격 등 다양한 물리적 자극을 느끼고 반응하며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한다. 로봇 손가락과 손목에는 15개의 관절(자유도)을 갖춰 사람처럼 정교하게 동작할 수 있다. 김용재 한국기술교육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와 위로보틱스 멤버들이 개발한 이 로봇은 각종 신문과 방송에서 연일 대서특필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 ‘알렉스(ALLEX)’ 디자인을 총괄한 주인공이 한국기술교육대 디자인공학전공 김강두 교수와 학생들이었다는 점이 알려져 화제다. 김 교수는 20여 년간 삼성전자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생활가전과 로봇청소기 디자인을 선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4~7월까지 진행된 ‘알렉스(ALLEX)’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친근한 로봇의 이미지를 구현해 내는데 성공했다. 그는 “로봇 디자인은 단순한 외형 작업이 아니라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규정하는 과정”이라며 “알렉스를 인류와 함께 살아갈 새로운 존재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알렉스의 디자인은 위압적이지 않으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얼굴 크기와 신체 비율을 세밀하게 조정해 균형 잡힌 인상을 구축했으며, 카메라 센서 노출 부분은 블랙 톤으로 단순화해 감정이 과도하게 읽히지 않도록 했다. 또한 화이트·그레이 톤과 은은한 질감을 적용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외형을 완성했다. 또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고려해 LED 라이트를 탑재하고, 유지보수를 위해 자석 탈착 구조를 적용하는 등 실용성도 강화했다. 좌우 파트를 동일하게 설계해 생산 효율성도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로봇개발 총괄을 맡은 김용재 교수와의 협력 속에 진행됐다. 두 팀은 수백 장의 스케치와 수많은 조정을 거쳐 기술적 제약을 극복하고, 디자인과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결과물을 완성해 냈다. 김강두 교수는 “개발팀과 디자인팀이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멋진 로봇을 만들자’는 목표를 공유한 덕분에 알렉스가 단순한 기계를 넘어 새로운 존재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가 이끈 알렉스 디자인 작업에는 디자인공학과 재학생 3명이 참여했다. 백승선(19학번)과 김지민(21학번) 학생은 배터리 딜리버리 로봇 개발로 KOREATECH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29 조회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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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가제트팀 ‘산악 지형 잔불 진화 로봇’으로 포항시장상 수상, 상금 500만 원 ▲ ‘2025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지능로봇 부문에서 우수상인 포항시장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가제트 팀 임유경, 김남훈, 김정민, 신영은 ,이순용 학생 ▲ ‘2025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지능로봇 부문에서 우수상인 포항시장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가제트 팀의 로봇 ‘MEER(Mountain Extinguish Ember Robot)’ 우리대학 (KOREATECH·총장 유길상)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이 전국 로봇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가제트(GADGET)팀 학생들이 9월 13일과 14일 포항 만인당에서 개최된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MEER(Mountain Extinguish Ember Robot)’라는 로봇으로 지능로봇 부문 2등 상인 우수상(포항시장상)를 수상하고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이 로봇은 드론 배터리 자동 교체 플랫폼을 탑재한 산악 지형 잔불 진화 로봇이다. 드론과 로봇 각각에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잔불을 감시하고, 물과 소화탄을 통해 잔불을 진화하며 회전형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통한 이동식 자율 배터리 교체로 기존 드론보다 긴 운용 시간과 넓은 감시 범위를 기대할 수 있다. 임유경, 김남훈, 김정민, 신영은, 이순용 학생은 올봄 경북 등 전국에 있었던 산불 뉴스를 보며, 잔불 진화에 도움이 되는 로봇을 제작하고자 했다. 잔불 진화 작업에는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 산을 감시하고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해야 하는데, 1차 감시작업을 하는 드론이 장시간 운행할 수 있도록 ‘자동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고안했다. 팀장 임유경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 외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들과 가제트 선후배님들, 많은 도움을 주신 천병식 지도교수님과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완벽한 동작을 보여주지 못해 약간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가제트팀은 지금까지 2014년 대상, 2017년 최우수상, 2024년 1등 상(경상북도지사장)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6 조회수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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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융합학부 안전공학부전공 이재인 교수, LG전자 응용기술연구소와 기술 자문 협약지난 8월 28일(목)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LG전자 스마트파크에서 미래융합학부 이재인 교수(안전공학부전공)는 LG전자 HS사업본부 응용기술연구소와 기술자문을 위한 자문단 협력연구실 협약식을 맺었다. 이재인 교수는 인간융합경험연구실을 운영하면서 미래의 융합기술과 사용자 경험(UI/UX)의 방법론을 안전공학에 적용함으로써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융복합적 인간 경험을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가전제품 응용기술연구에 접목하여 LG전자의 가전분야 일류 기업 자리를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재인 교수는 LG전자와 삼성전자에서 현업의 실무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안전공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현재 미래융합학부 안전공학부전공 주임교수를 맡으면서 융합기술을 접목한 산업안전보건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5 조회수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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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창업보육 기업 로아키친, 충남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무인 피자 자동 조리·포장 로봇으로 사업화 자금 800만원 지원받아 ▲ 이다근 로아키친 대표(오른쪽)가 10일 충남 천안 오엔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충남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석준) 입주기업인 로아키친(대표 이다근)이 10일(수) 충남 천안 오엔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충남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하고, 충남 지역 15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36개 사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로아키친은 ‘24시간 무인 피자 자동 조리·포장 통합 로봇 개발’이라는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아키친은 이번 수상으로 충청남도지사 표창과 8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아 완전 무인화가 가능한 차세대 기기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로아키친 이다근 대표는 “수상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제품개발에 더욱 힘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 도움이 되고, 로아키친의 피자를 더 많은 분들이 맛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석준 창업보육센터장은 “로아키친과 같은 우수한 기업이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핵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입주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로아키친은 2024년 3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자체 개발한 자동 피자 조리기를 활용한 매장을 실제 운영하며 활발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2 조회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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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개발학과 김경협 동문, 제3대 재외동포청장 취임▲ 9월 10일 재외동포청에서 열린 김경협 제3대 재외동포청장 취임식 9월 10일 재외동포청에서는 김경협 제3대 재외동포청장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인력개발학과 박사과정 수료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결을 넘어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동포사회가 가진 경험과 지식, 글로벌 네트워크를 우리 사회와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우리 동포들의 민간외교 활동을 정부가 뒷받침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국과 협업할 수 있는 연대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 위상에 걸맞게 재외동포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가 하면 다문화가정 자녀와 입양동포, 역사적 특수 동포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분들이 한민족의 일원으로써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마련하고,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천명하면서 한글학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충해 차세대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증가하는 국내 체류 동포에 대한지원 강화와 함께 해외동포 청년의 국내 유치와정착지원을 통해 세계 곳곳의 동포 역량을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이미지 및 보도자료 출처 : 한국경제신문, 재외동포청 블로그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2 조회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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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산업경영학부 유상현 씨, 60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4년간 수험생활 끝에 합격 결실...“경영학부 회계 전공 수업으로 기본기 다져” ▲ 2025년 제60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졸업생 유상현 씨 우리대학(KOREATECH·총장 유길상) 산업경영학부 졸업생 유상현 씨(17학번)가 2025년 제60회 공인회계사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397.1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최종 합격에 성공한 유 씨는 “오랜 기간 이어온 공부를 마무리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라며 “4년 동안의 수험을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믿어주셨던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 씨는 “모든 경영학부 전공 수업이 도움이 되었지만, 특히 김현아 교수님의 「재무회계」, 「중급회계와 미시경제」, 김민직 교수님의「투자론」 등 과목이 수험 과정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수업 외에도 교수님께 질문하며 쌓은 유대감이 수험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대학에 공을 돌렸다. 이어 유 씨는 수험생활을 회상하며 “공인회계사 시험은 결코 쉽지 않다. 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면 모든 기회비용을 감수하고 오롯이 공부에 전념하기를 권하고 싶다”라며 “하루하루 충실히 쌓은 노력은 실력으로 이어지고, 성장을 체감하는 순간이 오면 합격도 반드시 따라올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유 씨는 “앞으로 감사, 딜, 세무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쌓으며 스스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1 조회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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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학부생, 한국진공학회 포스터 발표상 수상- 학부 수업 데이터 기반...고감도·고선택성 센서 구현 가능성 인정받아 ▲ 2025년 한국진공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학부생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에너지신소재공학전공 3학년 김도연 학생 우리대학(KOREATECH·총장 유길상)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이 한국진공학회에서 주최한 학술대회 학부생 포스터 발표대회에서 입상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한국진공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김도연 학생이 ‘Mn2O3 촉매가 증착된 SnO2 나노로드 기반 아세톤 가스 센서 감지 특성 연구’라는 제목의 포스터로 광/양자 및 디스플레이 분야 학부생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도연 학생은 2025학년도 1학기에 수강한 ‘센서 소자 및 실습’ 전공 수업에서 도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영석 교수의 지도 아래 본인의 연구를 정리해 발표했다. 본 연구에서는 촉매 증착이 전자 이동과 산소 흡착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고감도·고선택성 센서의 구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도연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진행한 실험이 연구 성과로 이어진 것이 뜻깊고,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연구자의 꿈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69번째를 맞이한 한국진공학회 정기 학술대회는 국내외 저명한 연사와 연구자 800여 명이 참가해 진공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10 조회수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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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학부생, 한국기계기술학회 하계 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근로자 정년 연장 문제 심층 분석...“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 돋보여” ▲ 한국기계기술학회 2025년 하계 학술대회 캡스톤 부문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 김수연 학생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 학생의 논문이 한국기계기술학회에서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한국기계기술학회에 따르면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김수연 학생이 발표한 논문 ‘기계 기술 근로자를 위한 정년 연장의 사회·경제적 효과에 관한 문헌 고찰’이 8월 22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 하계 학술대회 캡스톤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기계 기술 근로자의 정년 연장 문제를 다루며, 관련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하계 학술대회는 기계 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총 40여 건의 논문 중 사전 심사와 사후 심사를 거쳐서 우수 논문이 선정됐다. 김수연 학생은 “이번 논문을 준비하며 고령화 사회에서 숙련된 기술 인력이 은퇴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에 큰 손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이 논문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고령 근로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더 나은 고용 정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계기술학회 이정익 회장은 "이번 논문은 단순히 학술적인 내용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담고 있다"라며 "향후 기계 기술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2022년 고용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개설된 학과로, 교과목 이수를 통해 과정평가형으로 직업상담사 1급 취득이 가능하다. 이 자격증은 고용노동부 공무원 공채시험(고용노동직류, 직업상담직렬)에 5%의 가산점이 있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03 조회수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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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전체메모리 나노점의 분극 스위칭 한계 규명”-한국기술교육대 안윤호 교수, 물리재료 저명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논문 게재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양학부 안윤호 교수 ▲ (좌,위) 제작된 직경 30 nm (두께 7~13 nm) 나노점 어레이의 원자힘현미경 이미지, (좌,아래) 분극 도메인 스위칭 메커니즘, (우) 분극 도메인 스위칭된 압전힘현미경 이미지 최근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로 각광받고 있는 ‘강유전체* 기반 FeRAM’(Ferroelectric RAM)은 빠른 동작 속도, 저전력 소비, 우수한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유망한 소자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강유전체: 외부 전기장 없이도 분극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물질 이러한 가운데 하프늄-지르코늄 산화물 (Hf0.5Zr0.5O2, HZO)은 기존 반도체 공정과의 호환성과 우수한 분극 특성 덕분에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강유전체 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소자 미세화에 따른 스위칭 한계와 구동 전기장에 대한 근본적인 물리적 이해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유길상) 교양학부 안윤호 교수는 경희대학교 손종역 교수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직경 30~50nm 규모의 에피택셜 HZO 나노점을 제작하고, 나노스케일에서의 분극 도메인 벽 이동 속도(domain wall velocity) 및 분극 스위칭에 필요한 활성화 전기장(activation electric field)을 정밀하고 체계적인 실험을 통해 정량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10nm 이하의 초박막 구조에서도 안정적인 분극 스위칭이 가능한 것을 입증했으며, 분극 도메인 벽의 이동 속도가 인가 전압에 따라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는 Merz 법칙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더불어, 나노점의 형상비(aspect ratio)를 조절함으로써 스위칭 장벽과 활성화 전기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설계 지침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단결정 수준의 강유전체 나노점에서 분극 스위칭 거동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기존의 벌크/박막 중심의 이해를 넘어서는 스케일링 한계 극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향후 HZO 기반 소자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뒷받침하며, 차세대 초소형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개발에 실질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안윤호 교수는 본 논문의 제1저자이자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하였으며, 해당 연구 성과는 물리재료 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 19.0, Wiley 발행)’에 2025년 8월 27일자로 온라인 게재되었다. (관련 연구의 논문 제목: Scaling Effects on Ferroelectric Polarization Switching and Activation Electric Field in Epitaxial Hf0.5Zr0.5O2 Nanodots)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02 조회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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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대상 한국기술교육대 ‘말벗팀’“조음 장애인들이 의사소통 어려움 극복하고 사회서 우뚝서길” 지난 8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대학생 1,11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SW 부문 58개 참가팀 중 영예의 대상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컴퓨터공학부 학생 3명(이상벽, 이연경, 차민경)으로 구성된 ‘발벗’팀이 주인공이다. 학생들은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 조음 장애인이 낮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조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조음 훈련 서비스 [말:뻗]을 개발해 냈다. 이상벽 학생은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조음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올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8년간 최대 150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학을 빛낸 말벗팀 이상벽 학생을 인터뷰했다. ▲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대상 수상팀 '말벗' Q1> 온라인 조음 훈련 서비스 ‘[말:뻗]'으로 2025 SW 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소감이 궁금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SW 중심대학에 선정된 우리 학교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조음 훈련 서비스 [말:뻗]’을 개발하면서 대회 기간이 너무 짧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개발부터 실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테스트까지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저희 서비스가 조음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고생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또한, 저희가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전문적인 조언을 주신 지도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Q2) 같은 대회에서 인기상도 탔는데요. 어떤 상인가요? 인기상은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된 상위 2팀에게 주는 상입니다. Q3)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말뻗은 가까운 분 중에 청각 장애로 인해 조음 장애를 겪는 분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을 보며, 조음 장애가 단지 발음이 어눌해지는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소통에 어려움을 초래해 결국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음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선 높은 치료비, 시공간적 제약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02 조회수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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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자동차동아리 2팀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종합 우승, 은상- Baja 부문 ‘자.연.인 EV’ 우승·페스티스트 랩타입 상, 자.연.인 은상 수상 - 대회 역사상 최초 ‘3회 우승’ 영예...“끊임없이 협력하고 노력한 결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우승과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우승과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자동차 동아리 2개 팀이 8월 29일~31일 군산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우승과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35개 팀이 참여한 오프로드 경주 부문인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자.연.인 EV’ 팀은 종합 우승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더불어 가장 빠른 주행 기록을 세워 ‘페스티스트 랩타임(fastest Lap time)’상을 수상했다. 총 상금은 340만 원이다. 더불어 같은 부문에서 ‘자.연.인’ 팀은 은상을 수상하고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기술교육대 자.연.인은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2008년과 2013년에 이어 사상 최초로 ‘3회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전국 최강의 자작자동차 팀임을 입증했다. ‘자.연.인 EV’팀과 ‘자.연.인’ 팀은 모두 대회 시작 전 설계·비용 보고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연.인 EV’팀은 대회 1일 차 가속 및 동적 성능 평가와 오토크로스, 예선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마지막 날 최종 결승전에서는 전략적인 배터리 운영과 안정적인 주행 성적으로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동아리 회장 유준선 학생(기계공학부 4학년)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3회 우승을 차지한 팀이 우리 학교 ‘자.연.인’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 28명의 모든 팀원이 밤낮없이 협력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값진 성과라 더욱 기쁘고, 9월 말에 개최될 Formula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자.연.인 학생들의 우승은 학생들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도전정신과 협업 역량으로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습 지원을 강화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9.01 조회수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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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로보게임즈 홍콩’ 물류자동화 부문서 ‘금·은·동’ 모두 땄다- 출전팀 모두 만점 기록, 작업수행 기준 순위 결정,..“융합형 교육이 수상 동력”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16일(토)~17일(일) 양일간 홍콩직업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2025 Robogames Hong Kong’대학부 물류자동화부문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수상했다. ▲ ‘2025 Robogames Hong Kong’대학부 물류자동화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로보로보팀’ (서동욱, 박상혁, 서희찬)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학생들이 16일(토)~17일(일) 양일간 홍콩직업교육대학교에서 열린 국제 로봇경진대회 ‘로보게임즈 홍콩(2025 Robogames Hong Kong)’ 대학부 물류자동화 부문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석권했다. ‘2025 Robogames Hong Kong’은 홍콩직업교육대학교가 주최,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와 WETD Robotics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국제 로봇 대회다. 한국, 홍콩, 대만 3개국에서 총 212개 팀, 29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다양한 로봇 공학 인재들이 참가해 자율주행, 물류로봇, 드론, 휴머노이드 대전 등 총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대학부 물류자동화 부문인 Logistics 2 - Block Sorting 종목에 4개 팀(12명)이 출전했다. 해당 종목은 정해진 블록을 정확한 위치로 분류하고 적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경기로, 센서 처리, 경로 최적화, 제어 알고리즘 등 고도의 로봇 기술이 요구된다. 4개 참가팀 모두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며 100점 만점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동일한 점수일 경우 작업 수행 시간을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대회 규정에 따라 각각 금메달, 은메달, 공동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에 로보로보팀(서동욱, 박상혁, 서희찬), △은메달에 티미룸팀(김예진, 이세연, 길현서), △공동 동메달에 나야메카팀(이형서, 김윤기, 김현수)과 코리아텍배팀(정현욱, 김호영, 이강현)이 영예의 주인공이다. 한국기술교육대 선수단은 이전에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 주목받은 바 있다. 2024년 11월과 2025년 5월 국내 WCRC 로봇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팀들이 이번 홍콩 대회에 출전했다. 금메달을 수상한 로보로보팀의 박상혁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융합형 교육이 로봇 시스템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특히 인공지능, 기계공학, 센서 기술 등을 융합한 수업을 통해 로봇의 핵심 작동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웠고, 정확한 제어와 효율적인 문제 해결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은메달 수상팀인 티미룸 김예진 학생(메카트로닉스공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8.18 조회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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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학생들,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대상’- 조음 장애인 위한 생성형 AI 활용 온라인 조음 훈련 서비스 개발 - 참가자 1,119명 중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말벗 팀(이상벽, 이연경, 차민경 학생)이 12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SW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컴퓨터공학부 학부생 3명이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벽, 이연경, 차민경 학생으로 이루어진 ‘말벗’ 팀은 SW중심대학 학생 총 1,11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SW부문 58개 참가팀 중에서 한 달에 걸친 온라인 예선을 거쳐 12일(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본선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말벗팀은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 조음 장애인이 낮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조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조음 훈련 서비스 [말:뻗]을 개발해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조음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다. 또한 본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선정한 5팀의 인기상 중에 말벗팀이 선정되기도 했다. 수상자인 이상벽 학생(컴퓨터공학부 4학년)은 “짧은 기간 동안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께 달려온 팀원들과 지도해주신 이해윤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말벗팀의 서비스는 지난 6월에 개최된 제31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졸업연구작품전시회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어, 한국기술교육대학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8년간 최대 150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5.08.13 조회수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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