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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트로닉스공학부 박진형 교수 연구팀, 걷는 것만으로 태양광 패널 청소 원천 기술 KAIST 공동 개발(좌) 발걸음을 사용한 태양광 패널 먼지 제거 방법 모식도 (a. 개발한 마찰전기 발전기의 구조, b. 개발한 마찰전기 발전기의 작동원리, c. 발걸음을 이용한 태양광패널의 먼지제거) (우) ▲ 먼지 제거 태양광 패널의 원리와 실제 먼지 제거 전/후의 먼지 제거 패널 우리 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박진형 교수 연구팀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경기욱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발걸음에서 얻어지는 충격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여 태양광 패널의 먼지를 제거하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태양광 발전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발전은 표면의 먼지로 인하여 효율이 점점 저하되는 문제가 있어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지만, 손이 닿지 않거나 도심에 분산되어 있는 대양광 패널을 일일이 청소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마찰전기 발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와 전기력 기반 먼지 제거 방식(elelctrodynamic dust shield)을 사용하여 보행자의 걸음에서 생기는 충격만으로 태양광 패널을 청소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먼지제거 태양광 패널은 표면에 깍지 형태의 전극이 배치된 구조로, 교류 전압을 가했을 시 진동하는 강한 전기력으로 먼지를 털어낸다. 연구팀은 강한 전기장을 만들어야 하는 특성상 작동에 수 kV의 교류 고전압을 발생시킬 수 있는 마찰전기 발전기 개발에 착수했다. 마찰전기 발전기는 친환경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중 하나로, 두 물체를 마찰시켜 생기는 정전기를 이용해 고전압 출력이 나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마찰전기 발전기 작동 원리상 마찰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발걸음과 같은 충격에 대해서는 에너지 전환 효율이 낮으며, 오래 지속되는 고압의 전류 얻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 에너지 하베스팅 : 태양광, 진동, 열, 바람 등과 같이 자연적인 에너지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에너지를 모아서 유용한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연구팀은 외팔보 구조와 전하 충전구조를 적용해 충격을 가했을 때 에너지의 손실 없이 진동하며 교류 고전압을 장시간(약 10초/회) 동안 발생시 키는 마찰전기 발전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마찰전기 발전기는 약 50.8%의 높은 에너지변환 효율을 보여주었으며, 최대 전압 2.6kVpp(약 17Hz)로 먼지 제거 패널을 충분히 작동시킬 수준의 높은 출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12번의 발걸음을 걷는 동안 태양광 패널의 표면 먼지의 약 79.2%를 제거하였으며, 이 결과 태양광 패널의 출력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개발한 마찰전기 발전기를 이용한 태양광 패널 먼지 제거 방법은 사람들이 태양광 패널 주변을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세척이 힘든 도심 속 태양광 패널을 청소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정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작성자 이혜지 등록일 2022.10.12 조회수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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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최순목 교수 연구팀, 고내구성 산화물 개발로 상위 5% 저널 x-x-a Materialia 게재(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최순목 교수 (우, 위) 최순목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고내구성 산화물의 상온 전기전도도 결과 (우, 아래) 자동차용 연료전지 전극소재를 평가하는 설비 그림 및 소재평가용 고온연료전지 제작결과 우리 대학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최순목 교수 연구팀이 상온에서 금속과 대등한 전기전도도*를 나타내면서 내구성은 더 우수한 산화물 전극소재를 개발했다. * 전기전도도 : 물체에 전류가 잘 흐르는 정도를 표시하는 양으로서 물질의 고유한 성질. 금속과 같은 도체는 전기전도도가 크고 유리나 나무 같은 부도체는 전기전도도가 작다. 인공지능과 전기자동차 등 기술의 발전은 '효율'과 '고온내구성'이 우수한 전자부품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기전도도가 탁월한 신소재의 개발 필요성이 가속화 되고 있다. 지금까지 고전도성 소재는 대부분 금속소재에 한정되어 있는데 금속소재는 고온안정성, 내산화성, 내상성이 떨어지며 특히 차량용 전자부품의 경우 신뢰성 검증 과정으로 인해 단기간에 시장 진입이 어려운 실정까지 더해 부품의 고집적화에 따른 '효율'과 '고온내구성'이 우수한 전자부품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전기전도도’가 우수한 전극소재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소재의 개발을 위해 최순목 교수 연구팀은 세라믹기술원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CaVO3-δ(칼슘바나듐옥사이드)계 페롭스카이트 산화물 소재에서 전기전도도는 상온에서 Ti(티타늄) 금속만큼 우수하며(1.6x105 S/cm), 금속전극과는 다르게 O2(산소)분압이 높은 산화 분위기부터 H2(수소)분압이 높은 환원 분위기까지 광대역에서 전기전도도가 동일하게 유지되는 내구성을 확보하여 기존 전극 소재들과 차별화된 결과물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자동차용 연료전지의 전극 소재에 적용하면 원가절감과 내구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고온 연료전지에 응용하면 기존 전극 대비 매우 우수한 전기전도도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최순목 교수는 "전 세계 11조 이상 시장이 형성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내부전극에 첨가될 경우 기존 첨가제 대비 높은 전기전도도로 인해 capacitor(커패시터, 축전기)용량의 증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외에도 산화물 특유의 투명한 성질을 구현한다면 디스플레이용 투명도전막 소재(TCO)에도 응용 가능성이 있는 핵심 전극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Journal Citation Reports(JCR, 저널인용보고서) 상위 5% 저널인 Scripta Materialia에 게재됐으며(Vol. 210, page 114416, 2022), 물질특허가 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출원되었습니다(등록번호 10-1559942). 또한 9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과제에 "금속도전성을 갖는 세라믹 전극소재의 내구성 연구" 제목으로 지원대상 과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작성자 이혜지 등록일 2022.09.16 조회수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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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통신공학부 재학생, 한국철도학회 창의 작품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왼쪽에서 6번째, 7번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전기공학전공 정찬호, 곽병현 학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재학생들이 한국철도학회에서 주최한 학생 작품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 8월 25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주최 한국철도학회, 후원 국토교통부, 특허청, 국가철도공단 후원)'에서 곽병현, 정찬호, 정준석 학생(팀명 Light Up, 지도교수 김재희)이 비접촉 전기장 측정시스템으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상금 15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수상작품은 '비접촉 전기장 측정 시스템'으로 충전부의 직접접촉에 의한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고가의 전기장 측정장치를 대신하여 실생활에서 활용성이 높은 전기장 측정 센서로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상세 작품설명 하단 참조) 조장 곽병현 학생은 "우선 부족한 팀을 이끌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김재희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작품전에서 우리 학교가 첫 출전하여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여러 대회나 공모전을 나가서 학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작품전은 철도교통기술의 혁신과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여 창의력 있는 철도인재의 발굴 및 양성, 미래 철도인의 새로운 가치 탐구 활동에 대한 장려와 동기부여, 국내 철도기술이 지속적으로 성장 및 발전 할 수 있는 잠재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비접촉 전기장 측정 시스템' 상세 설명] 1. 작품의 간단한 설명 본 작품은 전차선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고전압에 의한 감전 사고를 예방에 도움 되기 위하여 만든 작품이다.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고전압이 인가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작업자가 작업을 계속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가 접촉하지 않고 전기장을 비접촉으로 감지하여 고전압이 흐르는 활선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기장 측정의 간단한 방법은 서로 떨어진 수직 방향의 금속 도체로 한쪽에는 +전압을 다른 한쪽에는 -전압을 인가되면 전위차가 형성되고 그 사이에는 전기장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전기장의 아날로그 값을 디지털 값으로 바꾸어 실시간으로 전압을 확인할 수 있고 LED 등으로도 단계를 두어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2. 연구에 있어 어려웠던점 전기장 측정 방법에 대한 내용은 찾기 힘들고 배우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시중에는 자기장을 측정하는 센서나 방법들이 많지만, 전기장 센서는 고가이고 작업할 때 쓰이기에는 지나치게 고성능이라 전체적인 효율이 떨어진다. 그래서 작품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고민이 컸고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 작품의 크기와 형태 등을 여러 번 바꾸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했던 점이 있다. 그리고 만드는 과정에서도 실험할 수 있는 장소의 제약이 매우 컸다. 실제작성자 이혜지 등록일 2022.08.31 조회수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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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배진우 교수 연구팀, 미래에너지 발전소자 개발로 Advanced Science 게재(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배진우 교수 (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박사과정생 오승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배진우 교수 연구팀(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제1저자 오승주 박사과정)이 신축성 PVC 고분자 겔을 응용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는 압력, 진동, 풍력 등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소자여서 전원 공급 장치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배진우 교수 연구팀은 최소 2가지 이상의 층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마찰전기 나노발전기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가소제(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물질)가 포함된 PVC 겔을 제작하였다. 이는 에너지 발전 소자로써 기계적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극 그리드 패턴 없이도 임의의 위치를 터치하면 그 위치를 감지할 수 있는 촉각센서로도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고분자 겔 단일층은 마찰전기 나노발전기에 비해 투명하면서도 매우 잘 늘어나는게 장점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효율적으로 변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접촉에 의한 에너지 발전 효율도 향상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사업 및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BK21 FOUR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온라인 판에 5월 26일 게재되었다. 또한, 국제학술지 'Advanced Science' (Impact Factor of 17.521, 상위 6% 논문) 온라인판에 'Plasticized PVC-Gel Single Layer-Based Stretchable Triboelectric Nanogenerator for Harvesting Mechanical Energy and Tactile Sensing'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 26일 게재됐고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배진우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에너지 발전 소자가 투명하고 잘 늘어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미래 유연전자소자의 에너지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더불어 구조적으로도 간단해 공정비용을 낮출 수 있어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증강현실(AR), 혼합현실(XR) 등 가상현실, 전자스킨, 웨어러블 장치 관련 분야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 연구성과는 이데일리 외에 9개의 언론에 게재되었다. (위) 배진우 교수 연구팀의 성과가 게재된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 표지작성자 이혜지 등록일 2022.07.13 조회수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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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문성태 교수,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 우수신진연구자상 수상▲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문성태 교수왼쪽에서 세번째가 차기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인 부산대 최재원 교수로부터 신진연구자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문성태 교수님이nbsp;2022 제37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에서 우수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6월 2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nbsp;2022 제37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에서 문성태 교수님은 23일 그랜드볼룸에서nbsp;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차기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인 부산대학교 최재원 교수님으로부터nbsp;우수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문 교수님은 효과적인 비행 형상 변환 기술을 활용한 군집 비행 시스템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는데, 평창 올림픽 이후 군집 비행 기술을 활용한 드론 쇼는 기술과 문화의 융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며, 군집 비행을 위해서는 다수 드론과 안정적인 통신, 정확한 위치 인식, 그리고 충돌없이 최단 형상 변환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nbsp; 특히, 형상 변환 기술은 드론 쇼의 핵심 기술로써 제한된 비행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형상을 표현하기 위해 형상 변경 시 할당 문제로 최적화를 수행한다면서 이날 발표에서 군집 비행 기술 시스템과 헝가리안 알고리즘 기반의 비행 형상 변환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회장 고광일가 주최한 2022 제37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가 22일부터 경남 거제 소노캄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어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3명 전문가의 초청강연, 우수신진연구자세션, 나를 감동시킨 논문들, 필드로봇포럼, 제어로봇시스템학교,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와 포스터 세션,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nbsp;인하대 전기공학과 조영근 교수, 한국기술교육대 문성태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김의환 교수, 국방과학연구소 홍주현 선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박대형 교수 등이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문성태 교수가 차기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인 부산대 최재원 교수로부터 신진연구자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문성태 교수가 2022 제37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본문에 담긴 내용 및 사진은 로봇신문nbsp;조규남 전문기자ceo@irobotnews.com님께서 작성하신 기사에서 사전 허락을 구하고 게재하고 있음을 밝힙니다.작성자 이혜지 등록일 2022.06.28 조회수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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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병기 교수 연구팀, 다수 음원 추적이 가능한 MEMS 마이크로폰 개발해 Springer Nature Microsystems & Nanoengineering 게재(좌)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병기 교수, (우)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아쉬쿠르 박사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병기 교수 연구팀이 다수 음원 추적이 가능한 MEMS 마이크로폰을 개발했습니다. 마이크로폰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꾸어 주는 소자로 휴대폰, 보청기,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TV등 음성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기능이 필요한 모든 기기의 핵심 부품입니다. 김병기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마이크로폰은 8.5mm x 8.5mm 크기의 기판에 구현된 초소형이면서 3차원 공간에서 임의로 들어오는 음원의 방향을 측정하고 그 음원을 높은 신호 대비 잡음 비율로 전기 신호로 바꾸어 주는 기능을 가진다. 특히, 3개의 마이크로폰 배열로 구성되어 동시에 발생된 최대 3개의 음원을 각각 추적하고 각 음성을 따로 기록하는 기능이 가능하다. 보안, 군사적 목적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음성과 관련된 이벤트를 감지하고 저장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가진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대학중점연구소사업(연구소장 : 김상연 교수)의 재정적인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연구결과는 ‘An mm-sized biomimetic directional microphone array for sound source localization in three dimensions(3차원 음원 추적이 용이한 생체 모방형 초소형 지향성 마이크로폰)’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과학잡지 출판사인 Springer Nature가 발행하는 Microsystems & Nanoengineering지에 2022년 6월 15일 게재되었습니다. 관련 링크: https://doi.org/10.1038/s41378-022-00389-9 (위) Scanning electron micrograph (SEM) of the developed mm-sized array작성자 이혜지 등록일 2022.06.17 조회수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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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학부 이상곤 교수, 대학원생 박종태 씨 한국IT서비스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이상곤 교수와 박종태 대학원생(박사과정)이 5월 18일 개최된 한국IT서비스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영림원 ERP논문상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영림원 ERP논문상은 영림원소프트랩(권영범 대표) 후원으로 제정한 춘계학술대회 시상과목으로 이상곤 교수와 박종태 학생은 ‘빅데이터 분석 적용을 통한 공정최적화 사례연구: LCD공정 품질분석을 중심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상곤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90여 편의 국내외 논문과 6편의 저서를 발간했고 한국중소기업학회 최우수논문상, 한국IT서비스학회 우수논문상(2회), IT서비스우수연구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한국 IT서비스학회는 정보통신부에 등록된 IT서비스 관련 학문 연구단체로 2002년 설립되어, 관련 이론 및 실무의 발전을 위해 논문집발간, 학술대회, 산학협동연구를 수행하고, IT서비스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IT서비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전환기, 한국디지털서비스의 새로운 도전과제'를 주제로 100여 편의 최신 논문 및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작성자 이혜지 등록일 2022.05.20 조회수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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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인터뷰]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 서동휘 동문(산경 12학번)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산업경영학부 12학번 서동휘 동문이 지난 4월 제1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배출한 최초의 변호사가 되어 화제다. 서 동문은 지난 2019년 2월 한기대 산업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충남대 로스쿨에 진학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의 로스쿨 졸업생 3,197명이 응시해 1,712명이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장관의 합격증서을 받은 서동휘 변호사의 밝은 앞날을 응원하며, 합격의 소회와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산업경영학부 12학번 졸업생 서동휘입니다. 2019년 2월 모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졸업하여 3월에 충남대학교 로스쿨에 11기로 입학하였고, 올해 제1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로펌 취업을 준비 중에 있는 새내기 변호사입니다. 2. 변호사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로스쿨에 입학하고 자연스럽게 1학년부터 변호사 시험공부를 접하게 되고 3학년 때 변호사시험 전 과목 전 범위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며, 로스쿨 수업 역시 변호사시험 대비에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변호사시험은 공법, 형사법, 민사법, 선택법 총 4개의 법률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험 범위로는 대한민국에서 치러지는 시험 중 가장 넓다고 볼 수 있어, 변호사시험은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준비한다는 것이 통설로 회자되곤 합니다. 저는 공부 체력이 강하지 않은 편이기에 하루에 4~7시간씩 주 6일의 공부시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수험 공부에는 많은 체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체력, 멘탈 관리 역시 실력에 포함됩니다. 로스쿨 3학년 땐 매일 저녁 1시간 반 정도 투자하여 학교 근처 태권도장에 다녔고, 주 1회 정도 축구 동아리에서 선·후배들과 풋살이나 축구를 하였고 틈틈이 동기들과 어울리고 운동을 하여 스트레스 관리를 한 것이 수험기간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힘들거나 두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각종 시험에서 달성하였던 결과들이나 자신감 있는 성격 덕분에 불합격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어떻게 정신적으로 단단하게 버텨낼 수 있는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취미생활을 즐겼고 무리하게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할 것들은 포기하며 시험 합격을 크게 좌우하지 않는 부분들은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성적에 욕심을 부리지 않았던 것이 결과적으로 멘탈 관리에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좌) (주)다우기술 IPP 근무 (우) KOTRA IPP 수료식 4. 변호사의 꿈은 어떻게 가지게 되셨는지, 진로 선택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IPP 실습 과정을 2번 경험하였습니다. ㈜다우기술, KOTRA에서 각 6개월 씩 근무했습니다. 실습과정에서 보았던 직원들의 모습, 회사 근무 내용 등 물론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 좋은 경험을 하였으나 어린 제 눈에는 그작성자 이혜지 등록일 2022.05.03 조회수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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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전공 학생들, 2021 충남ICT융합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한국기술교육대학교 디자인건축공학부 건축공학전공 재학생 18학번 권세준, 송보현, 주정현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1 충남ICT융합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인더스트리 부문 Best Visualization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최재현 교수의 지도로 참가한 세 학생은 'VR 디지털 목업 설계 도출에 따른 경제성 분석 플랫폼 개발'이라는 주제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생활관인 '솔빛관'을 연구하여 상기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디자인건축공학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평가한 산업계가 평가한 분야별 최우수 학과에 선정되어 건축(시공) 분야의 우수함이 입증된 바 있다. 해당 평가에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한건설협회, 쌍용자동차 등 20개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가 참여해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30%) 교육과정 운영(50%) 교육과정 운영 성과(20%) 3개 영역을 평가했다. 상세한 프로젝트는 Unity Square MWU KOREA AWARD 2021 TOP12 수상작 페이지(http://www.unitysquare.co.kr/madewith/mwu/mwutop36)에서 확인할 수 있다.작성자 이혜지 등록일 2022.05.02 조회수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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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학과 이호교수 지도학생들, '메타버스를 통한 고객대기시간 개선 서비스'로 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16학번 박남용, 컴퓨터공학부 18학번 한성현 학생이 2021년 한국경영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융합학과 이호 교수의 지도로 참가한 두 학생은 2021년 11월 12일(금) 한국경영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원)생 공모전 세션'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고객대기시간 개선 서비스'를 발표하여 디지털 방식의 증강사회(Digitally Augmented Society)기반 사회현안 해결방법을 제시한 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호 교수는 연세대학교 정보시스템학 박사를 취득한 뒤, 현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융합학과 교수로 빅데이터 분석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융합학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산업사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미래사회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사회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개설・운영하여 다학제 간 융・복합 능력을 함양하며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 관련 교과과정 운영 및 신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현재 AI・빅데이터 트랙, Smart Factory 트랙,메타버스 트랙과 글로벌창의융합전공(충남지역 4개 대학 연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작성자 이혜지 등록일 2022.05.02 조회수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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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김석준 교수 연구팀, 나노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표지 논문 게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공학부 김석준 교수 연구팀이 물리적 기상증착법(PVD)인 스퍼터링(sputtering) 공정으로 이차원 소재인 금속성 PdTe2 물질을 음극 집전체에 코팅해 무음극 이차전지를 개발했습니다. 스퍼터링(sputtering)이란 진공에서 플라스마를 발생시켜 이온화한 아르곤 등의 가스를 가속한 뒤 타깃에 충돌시켜 목적의 원자를 분출, 그 근방에 있는 기판에 막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현재 상용화된 이차전지는 분리막을 사이에 두고 양극과 음극으로 이뤄졌다. 해당 연구에서 적용한 무음극 이차전지는 음극 물질이 없는 구조로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서 기존 이차전지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김석준 교수 연구팀은 이차원 소재인 PdTe2 물질이 현재 양극으로 사용되는 Li[NixMnyCoz]O2, 음극으로 사용되는 흑연(graphite)과 원자구조가 유사한 층상구조를 지니고 리튬 이온과 삽입, 합금, 전환 반응이 용이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충전 시 15nm의 PdTe2가 코팅된 집전체 위에 균일한 리튬 금속의 성장을 유도해 무음극 이차전지의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최근 MoS2, MoSe2 등 반도체성 이차원 소재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바이스의 응용 재료로써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지만 금속성 이차원 물질이 무음극 이차전지에 응용된 연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보다 가볍고 부피가 작은 이차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킨 결과"라며 "연구에서 사용 된 스퍼터링 공법이 현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공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무음극 이차전지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미국 공군과학연구단(AFOSR, Air Force Office of Scientific Research)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높은 수명의 무음극 이차전지용 PdTe2 이차원 물질이 코팅된 집전체(2D PdTe2 Thin-Film-Coated Current Collectors for Long-Cycling Anode-Free Rechargeable Batteries)'라는 제목으로 미국 화학회(ACS)가 발행하는 'ACS 응용물질 및 계면(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4월 호의 표지논문(Cover Page Article)으로 게재되었습니다.(관련 링크: https://pubs.acs.org/doi/10.1021/acsami.1c21183)작성자 이혜지 등록일 2022.04.14 조회수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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